<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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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주소&교통
<서면 골든코너>
부전도서관 건너 조금 걸어가면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서면의 중심에서 아주 약간 벗어난 곳(카페거리)에 있는데,
그런 점에서 약간은 조용한 장소에 위치해 있다.
스페인 요리점이라는 특색에 있어, 위치가 오히려 장점이 된 것 같다.
ㅣ디자인&공간
입구인데, 무난하다.
무난하긴 한데,
아마 다른 가게로 보이는 간판들이 서너게 두서없이, 설치되어 있어
배열적인 면에서 뭔가 아쉽다. 눈에 잘 안들어온다. 직관적이지 못하다.
그냥 지나가는 입장에선 뭐가 있는지 모를 것 같다.
들어가면 바같이 생긴 곳과
옆으로 테이블이 7~8개 정도 있다.
조명도 은은하고 내부 인테리어도 꽤 좋다.
처음 들어갈때의 만족도가 높다.
분위기도 조용하고 친구나 연인과 오기에 더 없이 좋아보였다.
특이하게 등 뒤로 큰 거울이 있다.
거울로 건물 내부가 전체적으로 보인다.
ㅣ메뉴&가격
전반적으로 가격은 10,000 ~ 18,000 대다.
글자도 안보이고 스페인 요리에 대한 조예가 없어 생략한다.
추가로 레드 와인도 시켰는데 한잔에 7,000원인가 8,000원이었다.
ㅣ맛
접시가 이쁘다. 사소하지만 이런 부분은 중요한데 괜찮다.
주문 후 기다리면 이런게 나오는데,
호불호가 갈리는 샐러드일 것 같다.
소스의 향과 맛이 독특하다.
본인에게는 별로였다.
그리고 레드 와인이 나오는데, 우선 와인잔과 와인의 양이
생각보다 매우 크고 많다.
주문할 때는 쓸데없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일단
크고 양이 많으니 오~ 싶었다.
처음으로 감바스 알 아히요라는 메뉴가 빵과 같이 나왔다.
빵은 다먹어가면 직원이 계속 리필해 줬다.
기본적으로 빵은 모든 메뉴의 소스에 찍어서 먹는 것 같았다.
우선 빵만 먹어봤는데 기본 빵만 먹어도 꽤 맛있었다.
부드러우면서 약간은 고소한 향과 맛이 좋았다.
새우 요리는 메인인 새우와, 소스를 빵에 찍어 먹는건데
우선 새우가 매우매우 탱탱하다. 이렇게 탱탱한 새우를 처음 먹어봤다.
이 메뉴는 한번 먹어보길 추천한다. 꽤 괜찮았다.
소스맛도 독특한데, 빵에 찍어먹으니 독특한 맛이 났다.
두번째로 샤크슈카라는 메뉴가 나왔다.
토마토, 채소, 계란 등의 소스에
파스타면을 넣고 비벼서 먹는 것 같았는데
우선 꽤 맵다. 엄청 맵거나 하지는 않지만
매콤하다보다는 조금 더 매운 수준이다.
맛은 매운 토마토 파스타와 비슷했다.
이름 모를 다음 메뉴다. 아마 까르보나라 파스타였던 것 같다.
외견상 크림파스타와 비슷한데, 맛도 비슷하다.
달달해 보이는 외견인데, 의외로 약간 매콤한 맛이 곁들어 있다.
이 요리는 밑에 밥이 깔려있고, 옆에 마늘이 곁들어 있으며
위로는 고기가 얹어져 있는데,
우선 밥은 다른 간은 안되어 있는 것 같았다.
처음에는 밍밍하네라고 생각했는데,
밥을 옆에 있는 다른 메뉴들의
소스와 함께 먹으니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고기는 미디움레어 정도의 굽기로 나온다.
먹어보면 생각보다는 굽기에 비해 고기가 질겼다.
고기만 먹으면 심심하고 질긴 편인데,
같이 나오는 소스와 찍어 먹으면 맛이 괜찮아 졌다.
약간은 독특한 맛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파스타류는 우리가 알고 있는 맛과 비슷했다.
처음의 새우 요리와 마지막 고기 요리는
외견과 맛이 비교적 독특하고 생소해서 마음에 들었다.
ㅣ상점 내 소음 정도
대화하는데 지장 없음
ㅣ친절도
특이사항 없음
ㅣ기타
전반적으로 새우의 미친 듯한 탱탱함과, 매콤한 맛이 기억에 남았다.
은은하면서 조용한 분위기와 내부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었고,
기본적으로 평소에 먹던 음식과 다른 음식을 먹으니, 우선 재미가 있고
눈이 즐거웠다. 맛도 무난하고, 심심하지 않게 매콤한 맛이 곁들어 있으니
와인 한 잔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먹기에 꽤 괜찮았다.
연인과 함께 오기에도 매우 괜찮을 것 같다.
ㅣ삼슐랭 가이드
★★☆
<별의가치>
1개 : 그럭저럭 지불한 가격이 아깝지 않은 정도의 무난한 평균치의 음식점
2개 : 맛있다고 느낄 만한 음식점. 한번쯤은 가볼만한 음식점
3개 : 대단한 요리. 꼭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음식점
* 주관적인 판단 하에 평가된 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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